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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니면서 맛집 탐방하기/여행일지

광주 근교 가볼 만한 곳, 엄마·동생과 다녀온 순창 강천사 가족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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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를 맞아 엄마, 동생과 함께 전북 순창에 있는 강천사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연휴라고 해서 멀리 여행을 떠나기에는 부담스럽고, 가족과 바람을 쐬며 가볍게 걷고 싶어 선택한 곳이다. 강천사는 광주에서 비교적 가까워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광주 근교 여행지이다.

 

강천사 매표소

 

 

광주에서 가까운 순창 강천사

강천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길에 위치해 있다.

광주 시내에서 자동차로 출발하면 출발 지역과 교통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광주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이동 시간이 길지 않아 광주 근교 가볼 만한 곳을 찾을 때 자주 언급되는 장소이다.

아침부터 서둘러 출발하지 않아도 되고, 반나절 또는 당일치기 일정으로 다녀오기에도 부담이 적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광주에서 강천사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니, 가족과 함께 방문한다면 자가용을 이용하는 편이 조금 더 편리하다.

[순창 강천사 정보]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길 97
광주에서 거리: 차량으로 약 40분~1시간
추천 대상: 가족 나들이, 부모님과 여행, 여름 계곡 산책, 가벼운 트레킹

 

 

순창 강천사 입장권과 지역화폐

 

 

 

우리가 방문했을 때 입장권은 1인데 5,000원이였고, 입장권을 사면 1인당 2,000원씩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줬다.

 

국내 최초의 군립공원, 강천산

강천사가 자리한 강천산은 198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 폭포와 산책로가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이 찾는다.

 

 

 

입구 들어가면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다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 특히 유명하지만, 여름의 강천산도 그만의 매력이 있다.

나무가 우거져 있어 산책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그늘이 생기고,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보기만 해도 시원한 기분이 든다.

 

 

 

 

 

 

 

등산을 목적으로 방문하지 않아도 괜찮다.

입구에서 강천사까지 이어지는 길이 비교적 완만해 엄마와 함께 천천히 걷기에도 부담이 크지 않았다.

등산복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아도 편한 신발만 신으면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강천산 군립 공원

 

 

 

엄마와 동생과 함께한 광복절 연휴

이번 강천사 나들이는 엄마, 동생과 함께해서 더욱 좋았다.

평소에는 각자 바쁘게 지내다 보니 셋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광복절 연휴를 맞아 멀리 떠나지는 못했지만, 가까운 순창에서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여행 기분을 낼 수 있었다.

 

 

 

 

 

 

강천산 입구를 지나 숲길 안으로 들어가니 도심과는 공기부터 다르게 느껴졌다.

길 옆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주변에는 푸른 나무가 가득해 한여름인데도 눈앞의 풍경만큼은 무척 시원했다.

 

 

 

 

 

 

연휴 기간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았다.

 

부모님과 함께 걷는 사람, 계곡을 구경하는 아이들,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걷는 사람들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여름날을 보내고 있었다.

 

 

 

 

 

 

우리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었다.

특별한 체험이나 화려한 관광지가 아니어도 가족과 나란히 자연 속을 걷는 시간 자체가 좋았다.

 

 

 

 

 

 

걷기 좋은 강천산 산책로

강천산군립공원은 등산뿐만 아니라 산책을 목적으로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입구에서 강천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고 비교적 넓게 정비되어 있다. 계곡을 따라 걷는 구간이 많아 물소리를 들으며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

 

 

 

병풍바위 병풍폭포

 

 

 

걷다보면 시원한 폭포도 나오는데 이름이 '병풍폭포'라고 한다.

앞에 포토존도 있어서 기념 촬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체력에 맞춰 강천사까지만 다녀와도 되고, 시간이 충분하다면 병풍폭포나 구장군폭포, 현수교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보아도 좋다. 다만 여름에는 기온이 높고 습하기 때문에 무리해서 긴 코스를 선택하기보다는 가족의 체력에 맞게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 역시 등산보다는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걷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많은 곳을 보는 것보다 무리하지 않고 편안하게 다녀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계곡물에서 수영하는 물고기

 

 

 

여름 강천사 방문 시 준비하면 좋은 것

광복절이 있는 8월은 한낮의 기온이 높은 시기이다.

숲과 계곡이 있어 도심보다 시원하게 느껴지지만, 걷다 보면 땀이 많이 날 수 있다.

 

 

 

 

 

 

여름에 강천사를 방문한다면 생수와 모자, 휴대용 선풍기, 땀을 닦을 작은 수건을 챙기는 것이 좋다.

신발은 계곡 주변과 산책로를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를 추천한다.

 

 

 

계곡에서 발한번 담궈보는 것도 추천

 

 

 

 

연휴나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주차장과 입구가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오전에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 가능 구역이나 공원 이용 수칙도 현장 안내문을 확인한 후 이용해야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여름 끝물이라서 사람이 미어 터지는 정도는 아니였다. 그래서 더 좋았다.

 

 

 

 

 

 

 

광주 근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는 강천사

강천사는 광주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울창한 숲과 계곡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길이 완만한 편이라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잘 어울린다.

 

 

 

 

 

 

강천산에는 두개의 용소가 있다고 한다.

멀리서 봐도 엄청 깊어 보이는 용소다.

 

 

 

 

 

 

엄마와 동생과 함께한 이번 광복절 연휴 나들이는 거창한 여행은 아니었지만 그래서 더 편안하고 좋았다.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바라보고 함께 걸으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하루였다.

 

 

 

 

 

 

광주 근교에서 가족과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곳이나 여름에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 장소를 찾고 있다면 순창 강천사를 추천하고 싶다.

 

다음에는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도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다.

 

 

 

강천사에서 만난 귀여운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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